지난 10월 28일 오후 6시부터 동부초등학교(교장 노순영) 체육관에서 “2016. 동부 꿈, 끼 학예발표회”의 화려한 막이 열렸다. 전교생의 1회 발표를 원칙으로 모든 학생이 무대 공연에 참여하여 그동안 준비해 온 학생들의 특기와 소질을 맘껏 발휘했다. 또한 전교생이 동부초 노순영 교장선생님과 함께 한 수묵화 작품, 수업시간과 방과후시간을 이용하여 각자의 창의성과 꿈을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표현한 미술 작품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무대 공연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 미술 작품 전시를 함께 한 이번 학예회는 동부초 학생들에게 교과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익힌 내용을 집약하여 정선되게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의 심미적 정서와 풍부한 심성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이날 학예회에는 많은 내빈들과 학부모, 마을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정성어린 멋진 공연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축하해주었다. 동부초 풍물부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약 16종목의 동부초 다양한 학예회 프로그램뿐 아니라 율포분교 학생들의 바이올린 합주 및 방송댄스 공연, 방과후학교 색소폰 연주 및 트럼펫 공연, 학부모와 함께 하는 중창, 영어뮤지컬, 병설유치원 원아들도 노래와 율동을 선보여 웃음과 활기를 더해주었다. 특히 이번 학예회에는 동부초 29회 졸업생인 거제경찰서 원준희 경무과장의 색소폰연주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마을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학예회 댄스, 합주, 동극, 합창 등 어느 종목 하나 놓치지 않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 준 관객들의 큰 박수는 어느새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마지막 전교생 합창은 모든 관람객들이 기립박수까지 보내며 뜨겁게 마무리되었다.

노순영 교장은 “동부초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자신의 특기와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계속 할 것이며 학교와 마을이 화합하는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꿈도 건강하게 잘 자랄 것이다.”고 말했다.